윤후 '마이엔젤' 듀엣, 아기 천사가 따로 없네

입력 2013-03-04 09:26   수정 2013-03-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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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민지 기자] 가수 윤민수와 그의 아들 윤후가 입을 맞춘 `마이 엔젤(My Angel)`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는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편 2탄이 공개됐다. 취침을 위해 누운 윤민수는 아들 윤후가 잠을 자지 못하자 "노래 틀어줄까?"라고 물었고 윤후는 애교 섞인 말투로 "네! 네네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윤후는 윤민수에게 노래를 부르며 신청곡을 이야기 했지만 윤민수는 "그건 가요 잖아" "그것도 아빠 노래잖아" "그건 삼촌거야" "그건 이모거고"라고 말했고 결국 윤민수는 "아빠가 옛날에 윤후한테 만들어줬던 노래 해줄까?"라고 다정하게 물었다.

이에 윤후는 "그거 불러줘"라고 말했고 윤민수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이 엔젤`을 불렀다. 이 곡은 지난 2010년 발매된 곡으로 윤후를 위해 윤민수가 직접 만든 노래. 윤후는 노래 도중 "멈춰! 그 다음에 내가 `응애!` 이렇게 소리 냈잖아 맞지?"라고 깨알같이 피처링을 해 큰 웃음을 줬다.

윤민수와 윤후는 나란히 누워 `마이 엔젤`을 듀엣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윤후 `마이 엔젤` 진짜 천사같다" "윤후 `마이 엔젤` 어쩜 이렇게 예쁠까" "윤후 `마이 엔젤` 윤민수와 듀엣 부럽네" 등이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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