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명함지갑, 브랜드만 따지니?

입력 2013-03-07 15:29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중요한 미팅 자리에서 명함을 꺼내려는데 명함지갑이 명함으로 꽉 차 꺼내는데 애를 먹은 경험 있으신가요? 직장인이라면 한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이야깁니다. 사실 명함지갑이나 카드지갑을 고를 때 실용성보다는 브랜드를 따지게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신제품 돋보기에서는 실용성이 높은 명함지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그 주인공은 보니본에서 새롭게 출시한 명함지갑입니다. 모양은 다른 것들과 별반 차이 없는데 어떤 면에서 실용성이 높은지 기대감을 가지고 돋보기를 들이대봅니다.



Zoom in ① Design: 보니본의 명함지갑은 흔히 볼 수 있는 사각형 모양입니다. 사이즈는 카드와 명함을 쏙 집어넣을 수 있는 크기로 주머니에도 부담 없이 들어가서 좋습니다. 앞에 붙은 보니본의 마크 부엉이는 심플한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기 충분합니다.

Zoom in ② Detail: 지갑에 카드를 한번 넣어 봤습니다. 타사 제품과 비슷하게 살포시 들어갑니다. 위가 뚫린 카드지갑을 사용하면 카드가 아무리 꽉 끼어도 ‘빠지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드는데, 이 제품은 똑딱이로 잠글 수 있어서 카드가 빠지는 걸 방지해줘 마음을 놓게 도와주네요.

이번엔 집어넣은 카드를 빼 보았습니다. 부엉이가 달린 덮개를 쭉 위로 올리니 카드가 따라 올라옵니다. 다시 카드를 넣으니 쭉 빠졌던 부엉이 덮개가 원위치 됩니다. 이 제품이면 명함이 잘 빠지지 않아 진땀빼는 일은 없을 것같네요.

Zoom in ③ Name: 보니본이라는 이름 중 bonnie는 예쁜 여자아이라는 말을 뜻하고 Bon은 탄생시킨다(born)라는 의미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쁜 여자아이가 여성이 되어 첫 백을 선물받았을 때의 설레는 기쁨을 탄생시킨다`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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