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조윤희, 정겨운, 최원영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가 본격화됐다.
7일 오전 11시 교보생명 페이스북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러브 인 메모리’ 3회는 ‘고백’을 주제로 현주(조윤희)와 만세(정겨운), 기수(최원영)의 솔직 담백한 감정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날 방송에선 7년 만에 재회한 현주와 만세가 추억의 카페에서 낮술을 즐기며 아련하지만 가슴 아팠던 옛사랑의 추억을 떠올렸다.
극 중 현주는 만세에게 “보고 싶지 않았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만세는 ‘아니’라며 애써 부정했지만 평소 거짓말을 하면 ‘양’을 그리던 습관을 자제하지 못했다. 만세의 이런 습관을 알고 있던 현주는 만세의 말이 진심이 아님을 눈치 채고 “나는 보고 싶었다”는 말로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앞서 현주와 만세의 재회를 목격한 현재의 남자친구 기수는 몰래 두 사람을 따라 카페에 들어왔고 둘의 대화를 엿들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기수는 현주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깊은 탄식과 함께 표정이 무너져 내렸다. 그렇게 세 사람의 엇갈린 감정으로 3회가 끝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한편 조윤희, 정겨운, 최원영이 출연하는 SNS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는 총 6부작 미니시리즈 형식의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교보생명 페이스북과 네이버 TV캐스트 등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아폴로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