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전차군단 지속 매수세..코스닥 주시"

입력 2013-03-08 09:38  

출발 증시특급 1부- 하진태의 메이저 공략주

하나대투증권 하진태 > 지난 3주 간 우리시장은 못 간다고 하지만 외국인들 매수가 굉장히 많이 나왔다. 3주 동안 1조 6000억 정도 매수가 들어왔다. 반면 기관은 -100억 정도이니 의미가 없고 연기금은 2400억 정도 거래소에서 매수를 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 지수에 대한 버팀목을 역설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수, 매도 동향을 살펴보자.

외국인들의 매수 동향을 보면 2월 15일까지 어제까지 삼성전자가 매수 1위로 꼽히고 있다. 그리고 2위로 나오는 것이 하이닉스다. NHN, 현대모비스, 현대차, 신한지주, 오리온, LG전자, 한화생명 등도 외국인 매매 종목이다. 이런 상황을 보면 IT주가 상위권에 몰려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등이 보인다.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대표주가 3인방에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2개로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업종 대표주, 전차를 외국인들은 지속적으로 매수했음을 알 수 있다.

기관은 매수 1위가 SK하이닉스다. 그리고 LG전자를 외국인과 더불어 매수하면서 IT에서 두 종목의 기관을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매수했고 최근 강한 반등세가 나타나고 있다. 기관은 계속해서 지수에 대해 ETF 레버리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매수를 하고 있고 기아차에 대한 저점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또 삼성테크윈이 상당히 재미있다.

예전 다른 코너에서 저점에서 탈피할 부분이 나타날 것 같다고 언급했었는데 실제 그런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금융주도 눈에 띈다. KB금융, 기업은행, 하나생명, 현대중공업까지 나왔다. 기관들은 IT와 더불어 ETF, 금융주들을 매수했다.

매도를 살펴보자. 외국인 매도는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종목을 잠시 살펴보는 정도로 마무리하겠다. 포스코, KB금융 등이 있고 롯데케미칼이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도한 부분으로 나타나고 있다.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기관에는 특징적인 몇 종목이 나오고 있다. 기관은 LG화학, NHN, 롯데케미칼, 금호석유가 있다.

화학주들을 기관이 굉장히 많이 매도했는데 중국의 양회와 더불어 여러 가지를 봤을 때 화학이 바로 중국에 대한 모멘텀을 형성하기에는 어렵지 않은가. 그런 전략을 세우고 있다. 그리고 코덱스 차이나 A50이 있다. 차이나 관련된 것도 조금 없앴음을 알 수 있다.

소량 양매수 종목을 살펴보자. 기관과 외국인들이 동시에 양매수했지만 조금 작게 매매한 부분이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코스맥스, 한국타이어다. 화장품도 있고 건설, 타이어까지 있다. 그 외에 양매도한 종목군들은 중국에 대한 모멘텀 하면 항상 단골로 나왔던 두산인프라코어가 기관과 외국인들의 양매도가 나왔다. 삼성SDI, 한국항공우주, 현대하이스코, 현대해상, 코덱스 인덱스를 양매도해 많이 빠질 생각은 없다는 의견이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지금껏 보았던 것보다 상당히 강하게 움직인다. 최근 수급에 대한 수치만 봐도 알 수 있다. 외국인들이 어제는 코스닥에 아주 작게 매도로 돌아섰지만 15영업일 연속해 매수한 부분을 볼 수 있다. 규모로는 3주 동안 2900억 정도를 매수했고 기관도 2300억, 연기금이 그에 절반인 1100억 정도를 매수하면서 코스닥에 불이 붙은 것은 사실이다. 과연 이것이 일시적으로 불붙는 성냥인가, 아니면 촛불처럼 오래 갈 수 있느냐에 대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외국인 매수종목들을 보자면 1위는 지금은 거래가 중지된 셀트리온이다. 파트론, GS홈쇼핑, 서울반도체파라다이스는 양매수로 나타나고 있고 덕산하이메탈, 컴투스, 오스템임플란트가 있다. 이 종목군들을 자세히보면 바이오주들이 눈에 띄고 IT 부품주가 눈에 띈다.

IT 부품과 바이오를 집중적으로 매수했음을 알 수 있다. 이 부분을 보면 바이오 관련주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신 성장에 대한 모멘텀이 살아있고 중국에서도 헬스케어가 살아있다. 최근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것에는 중국인 자금이 굉장히 많다는 것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 것과 일맥상통한다.

기관을 살펴보자. 서울반도체, 에스엠, 파라다이스는 동시 매수로 나타나고 있다. 그 외에 1위가 골프존, 게임빌, 성우하이텍, 메디포스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다. 한 가지 더 벌어져 있다면 IT 부품과 바이오는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매수로 나타나는 반면 한 가지 추가된 것은 콘텐츠 관련주다. 새로운 정부에서 콘텐츠 사업에 대해 굉장히 강조하고 있는 부분과 일맥상통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는 그렇게 크지 않다. 어떤 종목군들을 매도했는지 외국인에 대한 매도 종목을 살펴보자. 다음, 게임빌, 이노칩 등 여러 종목이 있는데 인터플렉스가 양매도 종목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관 매도에서도 인터플렉스는 같이 나타나고 있고 신규종목인 코렌텍이 있다. 그리고 포스코엠텍이 나오고 있는데 역시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다. 이 종목들 외에 소량이지만 양매수 종목과 양매도 종목을 다시 한 번 보자면 양매수 종목의 특징이 보인다.

메디톡스, 메디포스트, 에스텍파마, 차바이오앤 모두 바이오 관련주다. 그리고 이엘케, 이, CJ E&M, CJ 오쇼핑 등에 기관과 외국인의 양매수가 나오고 있다. 양매도 종목은 아이씨디크로바하이텍 정도가 나타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중국의 신 정부가 됐든 우리나라의 신 정부가 됐든 양 정부의 정책과 아주 일맥상통한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성냥개비가 아니라 일시적으로 흔들려도 촛불이 될 가능성이 있다.

억눌린 만큼 올라갈 가능성은 있다. 이제부터는 다음 주 옵션, 선물 동시만기가 있다. 그 이후에는 거래소에서도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비중을 비슷하게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 아주 빠른 매매에 능하다면 지금까지 잘 올랐던 종목이 쉴 때 공략하고 빠질 때 나오자.

그 정도로 아주 민첩하게 움직이지 않을 투자자는 덜 오른 종목인데 양매수가 들어왔거나 한 쪽이 집중적으로 매수하는 종목군을 간략하게 살펴보자. 중국인들은 최근 락앤락, 오리온 등을 상당히 많이 매수하고 있다. 중국에서 잘 팔리는 종목이기 때문에 중국인들이 많이 알고 있는 종목이다.

외국인들은 매수한 만큼 레벨업을 했고 그 후에 3주 정도 횡보를 하고 있으면서 최근 5일 이동평균선을 타고 다음 올라갈 파동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므로 오리온에 관심을 뒀다. 두 번째 종목은 LG전자다. 기관과 외국인 동시매수가 계속되고 있다. 한 번 오르고 나서 최근 하락을 했는데 외국인들이 일시적으로 살짝 매도를 하다가 어제부터 강하게 치고 올라오는 아래꼬리가 길게 달렸다. 반등을 모색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삼성테크윈은 바닥권에서 1차 상승을 하고 2차 강하게 올라왔다. 이제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 양매수는 아니지만 호텔신라도 이런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일주일 정도 횡보를 했고 어제 아래꼬리를 길게 달아줬기 때문에 대략 6만 5000원~6만 6000원 사이에서 돌파가 나타나면 2차 상승이 예상된다. 거래소시장의 종목인 코스맥스도 있다. 화장품 관련 회사인데 최근 화장품, 바이오 관련수가 오른 것에 비하면 많이 오른 것은 아니다. 눌림목이 일주일 정도 되고 나서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수하는 강력한 힘이 보인다.

코스닥 종목을 살펴보자. 파라다이스가 오늘 상당히 재미있다. 최근 기관과 외국인이 많이 매수하고 있는데 시세가 거의 나지 않았다. 어제 5일 이동평균선 터치를 하고 올라왔기 때문에 2만 원에 대한 안착과 더불어 올라가고 있다. 다만 작년 말 위치하고 있던 2만 1000원까지의 매물소화과정이다. 컴투스도 반등이 나오고 있고 200일 이평선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메디포스트다. 최근 바이오주들이 강하게 치고 오르는 반면 이 종목이 늦게 발동이 걸렸다. 이런 종목군들을 관심 있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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