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자차보험료 최대 10% 인상된다

입력 2013-03-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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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자기차량 손해보험료가 최대 10% 가량 오릅니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1년간 자동차 보험 차량 모델별 등급 통계를 분석한 뒤 등급을 재조정해 4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등급이 2단계 상향되는 벤츠와 BMW, 아우디 등 외제차는 자차보험료가 최대 10% 인상됩니다.

국산차의 경우 `포르테`, `벨로스터`, `신형뉴SM5`, `알페온` 등의 자차보험료가 10% 가량 인상됩니다.

반면 `스펙트라`를 비롯해 `쎄라토`, `라세티`, `스포티지R`, `매그너스`, `그랜져HG`, `신형그랜져`, `카니발Ⅱ` 등 일부 차종은 10% 가량 인하됩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차량 모델별 손해율이 큰 차이가 있어 제작사는 설계개선과 부품가격 인하 등을 통해 차량 모델 등급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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