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오늘(11일) 오전 정부 과천 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31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5년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경제위기 속에서도 OECD와 ILO 등으로부터 고용상황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직원들에 공을 돌렸습니다.
또 복수노조 실시와 근로시간면제제도 마련 등 노조의 민주성과 자주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노사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푸는 합리적 노사관계가 정착됐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다만 비정규직의 양산을 촉진하는 등 모순적 상황을 초래한 `기간제법상 비현실적 기간제한 조항`을 개선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이 장관은 1982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노동부 노사정책과장과 산업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을 거쳐 2011년 6월부터 1년 10개월간 장관직을 수행했습니다.
이 장관은 "공직자는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전체 국민만 바라보며 무한 봉사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런 자세로 후임 장관과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어떤 난관도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임식에 이어 직원들과 사진촬영을 마친 뒤 자가 차량을 직접 운전해 청사를 떠났습니다.
이 장관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5년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경제위기 속에서도 OECD와 ILO 등으로부터 고용상황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직원들에 공을 돌렸습니다.
또 복수노조 실시와 근로시간면제제도 마련 등 노조의 민주성과 자주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노사가 자율적으로 문제를 푸는 합리적 노사관계가 정착됐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다만 비정규직의 양산을 촉진하는 등 모순적 상황을 초래한 `기간제법상 비현실적 기간제한 조항`을 개선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심경을 내비쳤습니다.
이 장관은 1982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노동부 노사정책과장과 산업안전국장,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을 거쳐 2011년 6월부터 1년 10개월간 장관직을 수행했습니다.
이 장관은 "공직자는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전체 국민만 바라보며 무한 봉사하는 사람들"이라며 "이런 자세로 후임 장관과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어떤 난관도 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이임식에 이어 직원들과 사진촬영을 마친 뒤 자가 차량을 직접 운전해 청사를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