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로부터의 독립, 과연 가능할까

입력 2013-03-12 09:14  

지난 3월1일은 우리나라의 3,1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삼일절이다. 우리나라가 일제 치하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드러난 이 날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분출된, 자랑스러운 날이다.

일제 만큼은 아니지만 일제 시대의 일본만큼 밉고, 벗어나고 싶은 질환이 있다. 바로 현대인의 질환 아토피다. 특히 따뜻한 봄이 오고, 개학 시즌을 맞아 아이들이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하면 아토피 환아를 둔 부모들은 정말 아토피로부터의 독립을 외치고 싶어진다.

◆ 근본 원인 치료하면 완치도 불가능은 아니다

아토피로부터의 독립은 정말 가능할까? 현재 현대의학적 치료는 자연치유를 기대하거나 증상 완화 및 관리가 중심이기 때문에 살상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피부의 염증을 완화시키거나 가려움증을 줄여 주는 것은 가능하지만, 아토피라는 질환 자체가 환자마다 발병 기전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은 물이 새는 것은 막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물이 어디서 새고 있는지는 파악하기는 쉽지 않은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완치가 가능하다고 본다.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한방의 기본원리이기 때문이다. 비유하자면 아예 물통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과 흡사하다.

아토피 치료의 전문가로 알려진 하늘마음한의원 목동점 이희승 원장은 “외부 독소물질의 체내 유입과 인체 면역력 교란이 동시에 겹칠 때 피부질환이 발병 한다”며 이 두 가지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면 아토피 질환의 근본치료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희승 원장에 따르면 독소물질의 체내 유입은 코를 통한 호흡, 입을 통한 음식물 섭취, 피부장벽을 뚫고 들어오는 세 가지 경우에 의해 이뤄지는데, 정상인의 경우 대부분 이 독소물질을 이겨낼 수 있지만, 아토피 환자들의 경우 장누수증후군으로 인해 외부에서 유입된 독소물질이 체내 혈관계로 침입하게 된다.

두 번째 원인인 면역력 교란은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거나 수면부족, 음주, 흡연, 운동부족, 좋지 않은 식습관 등으로 장부대소 편차가 더욱 심화되거나 정상범위를 벗어나서 생기는 것이다.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총사령관 역할을 하는 T면역세포는 Th1 면역과 Th2 면역체계로 나뉘는데 Th2 면역이 항진되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 아토피다.

치료는 식습관 개선 및 생활관리, 식이섬유, 발효효모균, 유산균 생식을 통해 장점막 손상 치료 및 장내 정상세균총을 회복을 통한 장 장벽 회복으로 독소를 차단하는 동시에 심부온열치료법을 이용한 심부온도 상승을 통해 장세포의 회복을 도모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동시에 외치치료 및 보조 광선치료로 피부병변의 항균, 항염증 치료 및 가려움 완화를 도모하면 가려움증이 줄고, 환부를 긁음으로서 생기는 염증도 감소시킬 수 있다.

하늘마음한의원 이희승 원장은 “몸이 건강해져 면역력이 향상되고 체내 유입 독소량이 줄면 피부질환의 발병 원인을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아토피의 경우에도 근본치료가 가능하다”며 “중요한 것은 꼭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지를 갖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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