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유학파 男, 개우리에 여성 감금 성폭행 '충격'

입력 2013-03-12 15:05   수정 2013-03-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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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시(深?市)에서 30대 여성이 개 우리에 감금된 채 수차례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선전시 지역신문은 일본 유학파 출신인 30대 남성이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이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지하실에 사흘간 감금하고 성폭행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 남성은 여성의 손과 발을 묶은 채 너비 1m 30㎝ 정도의 개우리에 여성을 감금시키고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하며 성노리개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감금 사흘째인 지난달 28일 새벽 여성은 이로 개집을 물어뜯어 탈출에 성공했다. 알몸 상태로 그녀는 인근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주민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들은 "여인 얼굴은 피투성이였으며 이빨 여러 개가 부러지거나 빠져있고 손목에 쇠사슬까지 묶여 있어 처음에는 정신병자인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남성을 검거하려 했으나 그는 이미 도망간 상태였고 현재 강간 죄 등으로 공개수배 중이다. (사진 = 피해자가 사흘간 갇혀 있던 용의자의 집 입구 , 온바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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