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물량 부담에 이틀째 하락

입력 2013-03-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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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감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증권팀 박영우 기자 나왔습니다.

코스피가 외국인 물량 부담에 이틀째 하락했네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가 외국인 물량 부담에 이틀째 하락하며 199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12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0.01포인트(0.50%) 떨어진 1993.34로 장을 마쳤습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에서 동시에 매도세를 강화하면서 낙폭을 키웠습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천억원 넘게 팔면서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기관도 매도 전환해 156억원 순매도를 보였지만 개인만 1천24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보험, 전기전자 등의 낙폭이 컸고,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등은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모비스 등이 하락한 반면 현대차기아차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앵커>

이번엔 코스닥 마감 상황 알아보죠.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네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선 코스닥은 540선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12일 코스닥은 어제보다 3.44포인트(0.64%) 오른 543.88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3억원, 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43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대다수 업종이 오른 가운데 출판과 의료정밀기기 등이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소프트웨어와 종이목재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많았습니다.

파라다이스, CJ E&M 등은 소폭 하락했고 CJ오쇼핑, 서울반도체등은 올랐습니다.

종목별로 안철수 테마주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가 조작 근절 발언과 안철수 전 교수의 귀국으로 재료가 소멸되면서 관련 테마주가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기자>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5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S&P500지수도 사상 최고치의 턱밑까지 오르면서 추가 상승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자>

아시아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최근 아세안 펀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수익률이 100%가 넘는 상품도 등장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은 잘만 벌던데 내 계좌는 왜 이럴까?` 고민하시는 증권 투자자들 많으실겁니다.

지난 3년간 주체별 투자성과를 살펴보니 개인이 가장 부진했는데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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