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5년 무상 보증, 지금이 기회

입력 2013-03-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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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쿠퍼 전차종 무상보증기간 2배 연장 프로그램 진행

봄이 성큼 다가온 3월, 국내 소비자를 겨냥한 자동차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2013년 초부터 소비자 눈길 사로잡는 다양한 구매 혜택을 경쟁적으로 쏟아내었던 국산차, 수입차 브랜드들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3월 역시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새로운 프로모션으로 신선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2월에 인기 있었던 파격적인 혜택들을 3월까지 제공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월 한달 소비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기 프로모션으로 자리잡은 것은 단연 차량 무상 보증 기간 연장.
무상 보증 기간 연장은 그 동안 흔하게 진행되었던 가격이나 옵션을 할인해 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운전자 입장에서 더욱 안심하고 차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또한 차량을 타인에게 양도할 때에도 남은 무상 보증 기간이 승계되기 때문에 차후 중고차 시장에서도 잔존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이에 3월 역시 무상 보증 기간 연장 혜택을 필두로 타 자동차 브랜드와의 경쟁을 선포한 브랜드도 등장했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의 경우, 원래 2월 한달로 계획되었던 차량 5년 무상 보증 기간 프로그램 `MINI 더블 워런티(DOUBLE WARRANTY)’를 3월 31일까지 연장 실시를 결정했다.
프로그램 기간 내 2013년식 미니 쿠퍼 전차종을 구입하면 기존 MINI의 엔진 및 동력 전달 계통 주요 부품 3년 또는 6만km 보증과 차체 및 일반 부품 2년의 보증 기준이 모두 5년 또는 9만km로 2배 이상 연장되는데, 이러한 프로그램은 수입차 시장에서 좀처럼 찾아 보기 힘든 혜택이다.
뿐만 아니라, 보증 프로그램이 적용되는 미니 쿠퍼 전차종에는 ‘MINI 픽스 고 뱃지(FIX GO-Badge)’가 장착되어 일반 보증 차량과 구분할 수 있게 된다.
MINI 관계자는 "수입차 브랜드에서 5년 무상 보증은 사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으나,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아 3월까지 연장 실시하게 되었다"며, "이후에도 MINI만의 독창적인 가치와 흥미진진한 운전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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