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각광받는 관상은?

입력 2013-03-14 14:24   수정 2013-03-1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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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새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는 달이다. 무엇을 시작할 때 사람들은 좋은 일로 가득한 일만 많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토종비결, 손금, 타로카드 점을 보는 사람이 많다. 최근에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상’에 대해 관심을 갖는 사람도 적지 않다.

관상학적으로 얼굴 뼈 중 하관이 발달하면 성취하고자 하는 것에 적극적인 행동을 갖고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이 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책임감이 강한 만큼 고집 센 느낌을 줘 처음 보는 사람들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으로 여긴다.

반대로 얼굴의 윤곽이 부드러운 사람은 주위에 사람이 많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고 풀이한다.



스마일 성형외과 정우철 원장은 “얼굴 윤곽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다. 특히 사각턱처럼 얼굴의 윤곽이 부드럽지 않은 경우에는 인상이 세보이거나 강해 보여 취업 면접 시 불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려고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전했다.

사각턱이란 양쪽 아래턱뼈의 귀밑에서 볼로 이어지는 부분이 정면에서 보았을 때 사각형으로 튀어나온 것을 말한다. 턱이 발달되는 원인은 크게 근육과 뼈의 문제로 나눠 볼 수 있다.

정우철 원장은 “근육의 발달로 인해 사각턱이 된 경우 보톡스와 같은 주사요법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근육 보다는 뼈 자체가 각지고 두꺼운 경우가 많아 단순한 주사요법이나 마사지 등으로 꾸준한 효과를 보기 힘들다. 이런 경우에는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사각턱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정 원장은 “사각턱 수술은 각종 혈관과 신경이 밀집돼 있는 턱을 수술하는 것인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진단받아야한다. 또한 엑스레이를 통해 객관적으로 수술 전후를 비교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사전 진단 뒤에는 귀 뒤를 절개해 흉터를 최소화하는 귀 뒤 사각턱 수술을 주로 하게 된다. 귀 뒤 사각턱 수술은 입안을 절개하는 방식보다 붓기와 출혈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정 원장은 “귀 뒤 사각턱 수술의 경우 수술시간은 한 시간 이내이며, 수면마취로 수술하기 때문에 부담이 크게 줄게 된다. 귀 뒤 절개 창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뼈까지의 도달거리가 짧아 조직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귀 뒤 흉터를 염려하는 분들이 많지만, 1.5cm의 절개 창은 한 달 후가 되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정도로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수술 후 관리 방법도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 한 쪽으로 음식을 씹거나 자기도 모르게 평소 턱을 자주 괴는 습관을 바꾸고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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