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워너비녀 1위에 올랐다.
한 성형외과가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8일동안 올해 대학에 입학한 서울 거주 여대 신입생 329명을 대상으로 `가장 닮고싶은 얼굴형을 가진 이상형은 누구?`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71표를 얻은 김연아가 1위를 차지했다.
김지명 원장은 "김연아 선수는 팔다리가 길고 가늘고 동양적인 눈매, 균형잡힌 이목구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얼굴형이 기품있는 미를 돋보이게 하기 때문에 여대 신입생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여대생들은 "김연아 선수의 귀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얼굴형이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김연아에 이어 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94표) 배우 박신혜(61표)가 뒤를 이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워너비녀 1위 당연한 거 아냐?" "김연아 워너비녀 1위 미모도 출중해 자기 일도 잘해 대박이지" "김연아 워너비녀 1위 김연아 처럼 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17일 오전(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3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로 148.34점을 받으며 총점 218.31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김연아는 18일(한국시각) 캐나다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펼쳐진 세계피겨선수권 갈라쇼에서 `올 오브 미(All of me)`를 보여줬다. 김연아는 검정색 양복 차림에 중절모를 쓰고 남장여자 김래리로 변신, 기립박수를 받았다. `올 오브 미`는 지난해 5월 아이스쇼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사진=온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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