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빵에 찍어먹으면 큰일나요~

입력 2013-03-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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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화장을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화장을 할 때도 공을 들이지만 화장을 지우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합니다. 때문에 여성들은 폼 클렌징을 고를때 상당한 심혈을 기울입니다. 내 모공 속에 있는 노폐물까지 깨끗이 녹여줄지를 꼼꼼히 따지며 고르게 되지요.

또한 TV에 나오는 피부 좋은 연예인의 세안법이 나오면 그 즉시 그날 저녁 따라해 보기도 하는데요. 국내 1호 뷰티 큐레이터 피현정 디렉터의 세안법을 제품화 한 제품이라고 하니 이번 신제품은 더욱 기대가 됩니다. ‘360도 탄산 휩 클렌저’, 기대를 갖고 돋보기를 들이대 봅니다.

Zoom in ① Design: 이 제품은 세트로 구성이 돼 있습니다. ‘360도 탄산 휩 클렌저’와 ‘360 필러 젤리’가 그 주인공입니다. 클렌저는 스프레이같은 느낌의 용기에 들어 있습니다. 얇고 가벼워 휴대성도 뛰어납니다.

Zoom in ② Detail: 사용법에 적힌 대로 수 회 흔든 후 짜 봤습니다. 생크림 같은 거품이 나오는 게 꼭 면도크림 같습니다. 두 손으로 이를 비벼보니 정말 `모찌` 같은 쫀쫀함이 느껴집니다. 면도크림으로 사용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이 제품은 모찌를 굴리듯 가볍게 롤링을 해 클렌징하면 손이 얼굴에 닿아 생기는 마찰을 줄여줘 피부를 보호해준다고 합니다. `손이 닿지 않고 정말 클렌징이 잘 될까?`하는 의문이 들어 사용법에 적힌 대로 따라 해봤습니다. 손에 립스틱과 아이라이너를 그린 후 거품만을 이용해 살살 문질러 보았습니다. 탄산이 터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정말 감쪽같이 손이 깔끔해집니다.


함께 세트로 구성된 ‘360 필러 젤리’는 덜어내는 순간 푸딩이 생각납니다. 수분 젤 타입의 이 제품은 탱글탱글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탱글탱글한 젤리를 으깨어 바르는 순간 수분 폭탄을 맞은 것 마냥 수분이 가득해집니다.

Zoom in ③ Name: ‘360도 탄산 휩 클렌저’는 이름에 특징이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생크림을 보통 휘핑크림이라고 하는데요. 생크림같은 모찌 거품이 360분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라네요. 360 필러 젤리는 히아루론산 성분을 함유해 360도 수분 필러 효과를 주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songy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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