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아, "성 팔아 배역 얻는 여배우 있다" 누구?

입력 2013-03-22 10:44  

배우 장경아가 과거 연예계 성상납에 관한 쓴 소리를 남긴 글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장경아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트위터에 "성을 팔아 배역을 얻는 배우가 있다. 내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 그러나 브라운관 속의 그녀를 부러워하며 나와 내 매니저를 질책하는 엄마"라는 멘션을 남겼다.

이어 그녀는 "네가 말하는 그 성공이라는 게 돈이 되는 일과 생각에 쫓기며 살다가 으리으리한 무덤 속에서 쉬는 것이라면 난 빠지겠다고"라고도 덧붙였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신인 연예인 성상납 비리를 다룬 영화 `노리개` 제작한다고. 그런데 누가 누구의 노리개이고 피해자인지는 구분 짓지 말았으면 좋겠다. 다 알면서 덤벼들어 놓고 나중에 와선 피해자마냥 울어도 너희들 책임이야. 서로 이용해먹으려는 더러운 마인드는 똑같지 뭘"이라는 글도 게재했다.

장경아의 과거 글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최근 김부선이 JTBC `표창원의 시사돌직구`에 출연해 "과거 성상납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면서 연예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 성상납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한편 장경아는 영화 `여고괴담5` 데뷔해 현재 JTBC 드라마 `세계의 끝`에서 극중 배우 윤제문과 17세 나이차를 뛰어넘는 멜로 드라마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 그 여배우가 누구냐?", "궁금하다", "아직도 성을 팔아야 되는 시대인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장경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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