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세계적인 패션 블로거 브라이언 보이가 오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nStyle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올스타`(이하 프런코 올스타)의 심사위원으로 등장한다.
필리핀 국적의 브라이언 보이는, 파격적인 아이템을 자유자재로 믹스매치하는 능수능란한 스타일링을 블로그를 통해 선보이며, 세계 3대 패션위크 VVIP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명인사. 매년 파리, 뉴욕, 밀라노에서 진행되는 패션 위크에서 VVIP 게스트로 초대돼 패션 에디터, 셀러브리티들과 함께 패션쇼의 맨 앞줄을 단골로 차지할 정도로 명성이 대단하다. 세계적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가 브라이언 보이의 이름을 딴 가방을 만들기도 하고,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 수퍼모델` 시즌 19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되는 `프런코 올스타`의 미션도 브라이언 보이에 초점을 맞춰졌다. 이번 주 미션은 브라이언 보이를 위한 특별한 의상을 제작하는 것.
연출은 맡은 정종선 PD는 "브라이언 보이가 디자이너들의 스케치 초안을 보고 `아주 마음에 든다. 기대하겠다`, `이런 스타일은 별로다. 좀 더 풍성한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적극 피력했고, 반면 독설도 아끼지 않았다"며 "패션 전문가답게 의상의 디테일, 소재, 바느질, 전체적인 스타일링 등을 날카로운 눈초리로 꼼꼼하게 평가하며 높은 명성을 증명했다"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프런코 올스타`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은 "평소 자주 방문하며 디자인적인 영감을 얻었던 블로거를 직접 보니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선 PD는 "디자이너들이 브라이언 보이의 취향을 반영한 독특한 원단과 액세서리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금주 `프런코 올스타`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눈이 즐거운 런웨이쇼가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 = 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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