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삼성과 손잡고 세계로 날았다

입력 2013-03-25 06:44   수정 2013-03-2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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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신문에 나온 소식 알아보는 조간신문브리핑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살펴보겠습니다.

1. 삼성과 손잡고 세계로 날았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유진테크삼성전자와 납품거래를 한 이래 5년간 매출규모를 17배 이상 키웠다는 내용이 머릿기사입니다.
반도체 장비와 소재를 납품하는 솔브레인과 오테크닉스 등도 지난해 1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올리며 `청출어람`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선정한 14개 `글로벌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 SK, 지방대생 30% 뽑는다

SK그룹이 올해 대졸 공채 인원의 30%를 지방대 출신 중에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SK의 공채 채용규모는 4천300여 명인데, 이 가운데 30%인 1천300명 정도를 지방대 졸업생으로 채우기로 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그룹 주요 계열사 CEO와 임원들은 올해 전국 지방대에서 직접 취업특강을 하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3. KDI "올해 3% 성장 어렵다" 경고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에서 2%대 후반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나서지 않을 겨우 성장률이 2% 중반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정부는 오늘(25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주재로 첫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조만간 발표할 경기활성화 종합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1. 코레일 "용산 랜드마크빌딩 매입"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지어질 4조1천억 원 규모의 111층 랜드마크빌딩을 당초 약속대로 사주기로 했습니다.
또, 용산사업을 이끌고 있는 박해춘 용산역세권개발 회장은 사업정상화 방안이 확정되면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레일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사업 정상화 합의서를 만들어 오늘(25일) 내부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 `마일리지 自保` 164만명 가입

금융감독원은 주행거리가 연간 7천km 이하일 때 보험료를 깎아주는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지난 연말 기준 164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보험 신상품이 첫 선을 보인 지 13개월 만에 이 정도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마일리지 보험의 할인율은 보험사별로 편차가 있지만 5~13% 정도입니다.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1. 기업 체감경기 `봄빛`

올 2분기 기업체감경기가 전분기보다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경기전망지수(BSI)에 따르면, 2분기 BSI는 99로 전분기보다 30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BSI는 여전히 100 미만이지만 상승폭은 최근 10년 사이 세번 째로 높았습니다.

2. 기획재정부 2차관 `수퍼 차관`

기획재정부 2차관이 이른바 `수퍼 차관`으로 변신합니다.
그간 1차관이 맡았던 세제를 넘겨 받아 세제와 예산을 모두 아우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재정부 관계자는 "복지정책 등 대통령의 공약을 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한 사람이 세제와 예산을 모두 맡아야 한다는 판단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1. 중기-대기업 협상 난항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 달 외식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하면서 세부 합의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힌 기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반성장위는 지난 22일 6차 회의를 열어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출점을 제한하는 `역세권의 범위`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2. 상호금융 `주먹구구식` 대출금리 손본다

금리 결정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농협과 수협,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들의 대출금리 체계가 개편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안에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금리 결정 체계를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이달 업계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상호금융업계 공통 대출 기준금리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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