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 논란’ 김미화 “책임지고 시사프로 하차”

입력 2013-03-25 10:19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방송인 김미화가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미화는 24일 트위터에 제 부주의로 표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처음으로 논문을 쓰다 보니 몰랐던 점이 많았다고 글을 게재했다.
김미화는 먼저 연구한 학자들의 논문과 책들을 쌓아놓고 엄청난 양의 자료들을 읽어야 했고 잘 해보려는 욕심에 설문문항을 작성해 KBS, MBC, SBS, CBS, OBS 제작관련 PD 및 작가 등 관계자와 독립제작사 PD 120명을 직접 찾아다니며 조사했다그러나 이론적 배경을 정리하는 과정에 외국학자들 이론을 일부 재인용한 부분 중, 그 이론을 인용했던 한국학자의 이름을 함께 표기했어야 하는 바, 일부는 그러한 형식절차를 따랐지만 일부는 한국학자의 글귀를 옮김으로서 연구자로서의 도리를 지키지 못한 점 인정한다. 학계에서 이미 정립된 이론들이었기 때문에 내용의 전달에만 치중한 나머지 꼼꼼하게 정리하지 못했던 것이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미화는 이어 사실 제 논문의 연구 대상은 저의 후배인 유재석과 강호동 두 분이었고, 제작현장에서 실제로 부딪히며 일하고 있는 제작자 입장에서 이들의 평판이 진행자 선정 과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조사연구였다아마도 강호동, 유재석을 대상으로 한 논문을 쓴 사람은 제가 처음이자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저는 이 논문에서 창의적으로 문제제기를 했고 과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나름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고 자부한다고 주장했다.
김미화는 또 문제는 친노좌파 김미화 석사 논문 표절 혐의 드러나라는 한 인터넷매체의 기사를 처음 접하고 제 논문과 친노좌파는 무슨 상관이기에 이렇게 정치적으로 엮어서 기사를 쓰는지 몹시 불편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논문의 일부 부적절한 재인용 내지 옮김으로 인하여 논문 전체가 표절로 판명되면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기꺼이 징벌을 감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미화는 마지막으로 “325일 자로 시사프로그램 진행에서 내려오겠다. 이것이 논란에 책임을 지는 모습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제가 시사프로그램을 십년동안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고 마무리지었다.
앞서 김미화는 성균관대 언론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 연출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이 표절 의혹을 받으며 논란이 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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