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복귀 심경 (사진 = SBS ‘김연아, 또 다른 도전’ 방송화면)
[한국경제TV 김현우 기자] ‘피겨 퀸’ 김연아 선수가 복귀 심경을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김연아, 또 다른 도전’에서는 김연아가 지난해 7월 ‘소치올림픽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후 ISU 피겨선수권에서 정상을 차지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뤘다.
김연아는 이날 방송에서 “복귀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할 수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김연아는 “복귀를 결정하기까지 오래 걸린 것도 ‘힘들었던 과정을 또 해야 하나’라는 두려움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연아는 “복귀하기로 결정하고 첫 대회가 그랑프리나 세계선수권이었으면 부담을 느꼈을 것 같다”고 복귀 심경을 밝혔다. 이어 김연아는 “큰 경기장에 서는 내 자신이 어색했을 것”이라며 “NRW 트로피가 작은 대회였지만 긴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복귀 심경을 들으며 그 동안 힘들었을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 “소치에서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하고 편한 삶으로 돌아가길”, “그래도 김연아 선수 복귀해서 너무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