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부터 체크카드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상향되면서 체크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최근 체크카드 사용이 늘면서 카드사들도 신용카드와 같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비성향과 일상 생활에서 자신에게 맞는 체크카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경제팀 김동욱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올해 체크카드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올 들어 체크카드 사용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체크카드 사용 승인금액은 6조8천억원과 6조6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8% 증가한 것으로 신용카드 사용 증가율보다 다소 높았습니다.
이처럼 체크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소득공제 확대와 신용카드 발급 조건 강화 등으로 체크카드 사용에 대한 메리트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카드업계의 설명입니다.
올해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20%에서 15%로 줄어드는 반면, 체크카드는 20%에서 30%로 높아지면서 갈아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또 금융당국이 7등급 이하 저신용자에 대한 신용카드 신규 발급을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체크카드로의 사용을 유도한 것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앵커> 소득공제와 발급 조건 강화로 인해 체크카드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불 수 있겠네요.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카드사들도 신용카드 못지 않는 다양한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최근 카드사들은 기존 신용카드 이용고객에 대해 부가서비스를 일부 줄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크카드의 경우 공연이나 통신요금, 할인점이나 백화점에서의 할인 혜택 등 세대별 맞춤 혜택을 접목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30대와 40대를 겨냥한 상품들이 많은데요. 20대와 50대를 위한 특화상품들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계 카드사들의 경우 은행 상품과 연계해 캐시백이나 금리를 우대해주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체크카드에 어떤 혜택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죠.
앞서 30대와 40대를 겨냥한 체크카드가 많다고 하셨는데, 어떤 상품들이 있나요?
<기자> 30대와 40대의 경우 최근 경기 불황 여파에 따라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 체크카드들이 많은데요.
KB국민카드의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의 경우 국세와 지방세, 보험료, 이동통신요금 등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험료는 건당 10만원 이상인 경우 2천원, 이동통신요금은 건당 5만원 이상 자동이체할 경우 1천원을 할인해 줍니다.
하나SK카드의 `메가캐쉬백 더 드림`은 할인점과 백화점, 주유, 병원 등 6대 생활밀착업종에서 사용할 경우 2만원당 2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통신료 자동이체시 최대 5천원 캐시백과 하나은행 ATM기 이용시 수수료 월 10회 면제 등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신한카드의 ‘S-초이스 체크카드’는 대중교통이나 커피전문점, 백화점과 할인점 가운데 1개를 선택해 월 최대 1만2천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20만원 이상 2천원, 50만원 이상 5천원, 120만원 이상 1만 2천원을 할인해 주며, 월 30만원 이상 사용시 월 10회까지 신한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합니다.
<앵커> 30대와 40대를 겨낭해 생활 밀착형 할인을 해주는 체크카드들을 살펴 봤는데, 50대와 60대를 위한 체크카드도 있다면서요?
<기자> KB국민카드의 경우 병원업종 할인 등 50~60대 시니어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 골든라이프 체크카드’를 출시했는데요.
이 상품은 50대 이상에서 니즈가 많은 병원, 주유, 결혼이나 여행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병원업종에서 사용한 금액의 3%를 환급해 주며, SK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당 40포인트의 OK캐시백을 적립해 줍니다.
또, 자녀의 결혼 등으로 KB국민카드 웨딩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웨딩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5%의 할인 혜택과 포인트리 1%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밖에 삼성카드의 경우 우리은행과 제휴한 ‘애니패스포인트 체크카드’를 출시했는데요.
이 상품은 체크카드 이용 금액과 가맹점에 따라 이용 금액의 0.2~0.8% 빅포인트를 적립해주며, 엔진오일 교환시 1만5천원의 청구할인과 S-Oil 주유시 리터당 40포인트를 적립해 줍니다.
<앵커> 오늘은 올해부터 소득공제 한도가 높아진 체크카드의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봤습니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최근 체크카드 사용이 늘면서 카드사들도 신용카드와 같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비성향과 일상 생활에서 자신에게 맞는 체크카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경제팀 김동욱 기자가 자리했습니다.
올해 체크카드 사용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올 들어 체크카드 사용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체크카드 사용 승인금액은 6조8천억원과 6조6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8% 증가한 것으로 신용카드 사용 증가율보다 다소 높았습니다.
이처럼 체크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소득공제 확대와 신용카드 발급 조건 강화 등으로 체크카드 사용에 대한 메리트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카드업계의 설명입니다.
올해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20%에서 15%로 줄어드는 반면, 체크카드는 20%에서 30%로 높아지면서 갈아타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또 금융당국이 7등급 이하 저신용자에 대한 신용카드 신규 발급을 제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체크카드로의 사용을 유도한 것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앵커> 소득공제와 발급 조건 강화로 인해 체크카드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불 수 있겠네요.
이러한 분위기로 인해 카드사들도 신용카드 못지 않는 다양한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최근 카드사들은 기존 신용카드 이용고객에 대해 부가서비스를 일부 줄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크카드의 경우 공연이나 통신요금, 할인점이나 백화점에서의 할인 혜택 등 세대별 맞춤 혜택을 접목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30대와 40대를 겨냥한 상품들이 많은데요. 20대와 50대를 위한 특화상품들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계 카드사들의 경우 은행 상품과 연계해 캐시백이나 금리를 우대해주는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체크카드에 어떤 혜택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죠.
앞서 30대와 40대를 겨냥한 체크카드가 많다고 하셨는데, 어떤 상품들이 있나요?
<기자> 30대와 40대의 경우 최근 경기 불황 여파에 따라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 체크카드들이 많은데요.
KB국민카드의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의 경우 국세와 지방세, 보험료, 이동통신요금 등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험료는 건당 10만원 이상인 경우 2천원, 이동통신요금은 건당 5만원 이상 자동이체할 경우 1천원을 할인해 줍니다.
하나SK카드의 `메가캐쉬백 더 드림`은 할인점과 백화점, 주유, 병원 등 6대 생활밀착업종에서 사용할 경우 2만원당 2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통신료 자동이체시 최대 5천원 캐시백과 하나은행 ATM기 이용시 수수료 월 10회 면제 등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신한카드의 ‘S-초이스 체크카드’는 대중교통이나 커피전문점, 백화점과 할인점 가운데 1개를 선택해 월 최대 1만2천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20만원 이상 2천원, 50만원 이상 5천원, 120만원 이상 1만 2천원을 할인해 주며, 월 30만원 이상 사용시 월 10회까지 신한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합니다.
<앵커> 30대와 40대를 겨낭해 생활 밀착형 할인을 해주는 체크카드들을 살펴 봤는데, 50대와 60대를 위한 체크카드도 있다면서요?
<기자> KB국민카드의 경우 병원업종 할인 등 50~60대 시니어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 골든라이프 체크카드’를 출시했는데요.
이 상품은 50대 이상에서 니즈가 많은 병원, 주유, 결혼이나 여행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일 경우 병원업종에서 사용한 금액의 3%를 환급해 주며, SK주유소에서 주유시 리터당 40포인트의 OK캐시백을 적립해 줍니다.
또, 자녀의 결혼 등으로 KB국민카드 웨딩 전용 상담센터를 통해 웨딩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5%의 할인 혜택과 포인트리 1%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밖에 삼성카드의 경우 우리은행과 제휴한 ‘애니패스포인트 체크카드’를 출시했는데요.
이 상품은 체크카드 이용 금액과 가맹점에 따라 이용 금액의 0.2~0.8% 빅포인트를 적립해주며, 엔진오일 교환시 1만5천원의 청구할인과 S-Oil 주유시 리터당 40포인트를 적립해 줍니다.
<앵커> 오늘은 올해부터 소득공제 한도가 높아진 체크카드의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 봤습니다. 김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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