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후폭풍에 유로화 4개월만에 최저

최진욱 부장 (부국장)

입력 2013-03-26 09:13  

트로이카와 키프로스의 구제 금융 합의에도 불구하고 향후 유로존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25일 뉴욕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유로에 1.2831달러까지 하락한 뒤 9시6분 현재는 1.28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저점은 지난해 11월22일 1.2810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구제금융 타결에도 불구하고 키프로스 은행 구조조정의 성공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러시아의 선택에 따라 키프로스의 디폴트 가능성이 제기됐다. 10만유로 이상의 예금에 대해서는 사실상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키프로스 중앙은행은 뱅크런을 막기 위해 오는 목요일까지 은행문을 열지 말 것을 명령하기도 했다.
여기에 스페인 대형은행인 뱅키아의 자본구조를 바꾸기로 결정하면서 주식과 채권보유자들의 손실이 커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달러-엔도 비슷한 시각 1달러에 93.55엔까지 밀려났다. 9시10분 현재 93.98엔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호주달러는 뉴욕 전장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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