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비대칭으로 인한 턱관절 통증?

입력 2013-03-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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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인 L씨(28)는 요즘 부쩍 턱관절 통증이 심해 졌다고 한다. 예전부터 턱에서 “뚝”,“뚝”거리는 소리가 나기는 했으나 큰 불편감은 없었는데 언제부터 인지 불편감이 증가 했다고 한다. 또 동료들이 ‘한쪽 뺨이 더 넓다.’라는 말을 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라고 했다.

취업준비생인 K씨(26)는 증명사진을 찍었는데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 있고 눈이 쳐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평소 마케팅에 관심이 많아 취업도 마케팅 분야로 하고 싶어하는 K씨는 직업의 특성상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자신감도 떨어지고 콤플렉스가 되어 버렸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면비대칭과 턱관절 통증의 연관성을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턱관절 통증이 있거나 안면비대칭이 있는 환자들은 대부분 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안면골의 구조적인 비대칭은 턱관절의 변위를 일으키고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을 유발하고, 턱관절의 통증은 한쪽으로 씹는 습관을 유도하기 때문에 안면비대칭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턱관절 통증을 줄이는 치료뿐만 아니라 구조적으로 근본적 원인이 되는 안면비대칭을 치료해야 턱관절 통증의 개선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체형교정 전문 센터인 포바즈 센터의 대표인 문성수 원장은 “안면비대칭의 원인은 생활습관, 척추 측만, 측두골의 변위, 안면골의 열성장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CFRT라는 비수술적 요법으로도 구조적인 교정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위의 경우처럼 “턱관절의 장애가 지속되면서 안면비대칭이 일어날 수도 있고, 안면비대칭이 지속 혹은 악화 되면서, 턱관절 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라고 전하고 있다.

포바즈 관계자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안면비대칭의 유형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교정을 해주기 때문에, 치료 경과가 좋으며, 만족도도 높다”고 말하고 있다.

“안면비대칭 및 턱관절 장애를 오래 방치할 경우 우리 몸의 보상작용에 의해 체형 불균형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말하며, 반대로 체형 불균형으로 인해 안면 비대칭이 생길 수 있으니 바른 자세, 바른 습관을 가지도록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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