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확바뀐 '올 뉴 카렌스'...얼마지?

최진욱 기자

입력 2013-03-28 15:10   수정 2013-03-2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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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서울모터쇼에서 `올 뉴 카렌스`를 공식 출시했다.
2006년 뉴 카렌스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로 기아차는 2009년 프로젝트명 `RP`로 개발에 착수하면서 약 2,200억원을 투자했다. 올 뉴 카렌스는 세단 스타일의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안정된 주행성능 콘셉트로 개발됐다.

전장 4,525mm, 전폭 1,805mm의 크기로 승용 세단 같은 외관에 실용적인 실내 공간을 접목시켰다. 최고출력 140마력에 연비 13.2km/L의 1.7 VGT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154마력에 연비 9.0km/L의 2.0 LPI 엔진을 탑재했다.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6에어백과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의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8인치 내비게이션과 주차조향 보조 시스템 등의 고급 편의사양도 대거 포함했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올 뉴 카렌스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세련된 스타일이 집약된 모델"이라며 "세단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공간 활용성에 디젤과 LPI 엔진의 강점을 더해 차별화 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가격은 2.0 LPI 모델이 디럭스 1,965만원, 럭셔리 2,115만원, 프레스티지 2,300만원, 노블레스 2,595만원이며, 1.7 디젤 모델은 디럭스 2,085만원, 럭셔리 2,235만원, 프레스티지 2,420만원, 노블레스 2,715만원이다.
기아차는 올 뉴 카렌스와 함께 도시형 4도어쿠페 콘셉트카 `CUB`과 럭셔리 CUV 콘셉트카 `크로스GT` 5도어 준중형 해치백 `K3` 등 총 27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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