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진 '연예인 X파일' 결국 밝혀져.. '반전'

입력 2013-03-29 07:44   수정 2013-03-2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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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최희진이 최근 과거 자신과 교제했던 연예인 10명에 대한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말한 영상이 `노이즈마케팅`으로 알려졌다.

최희진은 이데일리와 단독 인터뷰에서 “보도를 접하고 충격이 커 어젯밤 잠 한숨도 자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희진이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 `특종 X파일`이라는 영상에 등장해 자신과 사귀었던 연예인들을 언급했다며 이 사건이 불거졌다.



이 영상에서 그는 "내가 사귀었던 남자친구는 국내 유명한 피아니스트 OO이다. 그 사람은 다른 남자와 달리 부드럽고 섬세하고 서정적이었다. 그 남자와 헤어졌지만, 그리운 남자를 꼽으라면 이 친구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명은 묵음 처리됐지만 잠자리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는 등 자극적인 내용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서 최희진은 가수 A씨에 대해 언급하며 "그 남자 때문에 2년 동안 멈춘 시간을 보냈다. 내가 힘이 없는 약자라는 게 힘들었다. 그에게 복수하고 싶다. 나는 정정당당하게 페어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 `X파일`은 성인용 게임에 담겨 있으며 게임 방식이나 목적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최희진은 2010년 12월 가수 태진아 이루 부자에 대해서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후 지난해 9월 가석방 된 뒤 지방 노인복지원에서 자원봉사 등을 하며 지내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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