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직장의신' 카메오, '네가지' 무슨 역할?

입력 2013-03-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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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개그맨 김준현을 비롯한 KBS2 `개그콘서트-네가지` 멤버 허경환 양상국 김기열이 드라마에 출연한다.

이들은 내달 1일 첫방송될 KBS2 드라마 `직장의 신`(윤난중 극본, 전창근 노상훈 연출)에서 `무조건 웃겨라`라는 특명을 수행하기 위해 카메오로 얼굴을 내비친다.

김준현은 공사장 인부, 허경환은 중국집 배달부, 양상국과 김기열은 세차장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다. 얼마 전 공개된 허경환과 배우 정유미의 인증샷도 이 때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현은 공사 현장에서 특유의 벌건 얼굴로 고함치는 모습을 코믹하게 보여줬고 양상국과 김기열은 실제 세차 아르바이트생으로 착각할 만큼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허경환은 영락없는 중국집 배달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양상국은 "얼떨떨하다. 실제로 배우들도 보고 현장에 와보니 신기하다"고, 김기열은 "촬영이 빨리 끝나 아쉽다. 더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현은 굴삭기를 몰고 등장하는 미스김 역의 김혜수를 보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우는가 하면, 배우들의 코믹 연기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현 `직장의 신`카메오 생각만 해도 웃기네" "김준현 `직장의 신` 네가지 카메오 어떤 모습일지 완전 기대" "김준현 `직장의 신` 카메오! 드라마 데뷔하시는 건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만 샐러리맨의 애환과 팍팍한 일상을 한 번에 날려버릴 슈퍼갑 미스김의 활약을 담은 로맨틱 생존 코미디 `직장의 신`은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전파를 탄다.(사진=KBS미디어/MI Inc.)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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