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 인수

정경준 기자

입력 2013-04-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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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신세계는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센트럴시티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식 총 3백83만6천574주 중 SEBT투자회사가 보유한 1백48만6천236주인 38.74%를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분 매입 가격은 2천200억원이며, 이번 지분인수로 신세계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신세계는 "경부선이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호남선이 있는 센트럴시티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터미널 부지 개발시 상호 시너지를 고려해 투자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2만6천351평 부지 중 5천917평 부지에 본관과 신관, 고속버스 하차장까지 3개 건물이 연면적 3만3천337평 규모로 들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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