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1개사, 상장폐지사유 발생

한국거래소는 2일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의 사업보고서를 접수해 심사한 결과 21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자본전액잠식 상태인 휴먼텍코리아와 삼우이엠씨, 반기검토의견 거절 후 잠식률이 50% 이상인 이디디컴퍼니는 상장폐지가 확정됐습니다.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엠텍비젼, 마이스코, 한성엘컴텍 등은 오는 11일까지 사유해소를 입증해야 퇴출을 면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아큐텍과 위다스, 에듀언스, 디에스, 자유투어, 네오퍼플은 상장위원회에서 퇴출 여부를 결정하며 지앤에스티와 우경은 이의신청 기간 중입니다.
지아이바이오, 룩손에어지, 케이피엠테크, 에스비엠, 와이즈파워도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습니다.
현재 이들 기업은 이의신청 기간 중입니다.
오리엔트프리젠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퇴출 대상이 됐습니다.
오는 11일까지 사업보고서를 내지 않으면 상장폐지됩니다.
한편 관리종목에 새로 지정된 법인은 17개사로 지난해 30개사에 비해 43% 감소했고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11개사가 새로 지정됐습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