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X그룹주, 채권단 자율협약 여파로 이틀째 급락

조연 기자

입력 2013-04-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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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주가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일 10시 3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날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4천390원의 하한가에 거래 중입니다.
STX와 STX중공업이 각각 12%, 9%대로 떨어지고 있고, STX엔진STX팬오션은 각각 11%, 2%대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STX그룹주의 급락은 STX조선해양이 전날(2일) 한국거래소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지난 1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을 신청했다"고 밝힌 이후부터 시작됐습니다.
여기다 한국기업평가가 STX그룹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하향한 것도 시장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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