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투자 오후증시 - 글로벌 인사이드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로 잠잠했던 지수는 하락폭을 키웠고 이런 흐름이 아시아 시장의 흐름을 약세 출발하게 만들었다. 그 이후 각국은 자국의 이슈에 크게 흔들리면서 시장의 흐름을 좌우했는데 중국과 대만, 홍콩은 청명절과 어린이날을 맞아 휴장이고 일본은 BOJ 통화정책회의가 발표되기 전에는 2.5% 정도 하락을 보이고 있었다.
이번에 발표를 했는데 2% 물가 목표 달성까지 완화 정책을 지속하고 매달 7조 엔 채권매입을 하며 대상은 모든 만기채권으로 확대한다. 이렇게 발표를 하자 엔화가 급등을 하고 이러한 흐름이 2.5% 넘게 하락하던 시장을 0.6% 가까이 상승하게 만들었다. 한국의 경우 장중에 나온 북한 관련 루머에 크게 흔들렸지만 현재는 안정을 찾고 25포인트 정도 하락하고 있다.
ADP 민간고용보고서는 실제 월급명세서를 이용해 발표하는 유일한 지표다. 그래서 신뢰성은 높지만 변동성이 큰 것이 흠이다. 보통 이 지표를 신뢰하기 보다 방향성만을 판단하고 이번 주말에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물론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여기고는 있는데 이번에 전달의 발표치나 예상치를 하회하는 발표를 하면서 내일 있을 고용보고서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시켰다. 여기에 최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마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니 우려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최근 미국시장에는 올해 경제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증거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는데 고용시장이 변화를 보인다면 이러한 개선은 아무런 소용이 없어진다. 특히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우호적으로 나오면서 시장이 상승 추세를 이어갔기 때문에 이번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악화된다면 미국시장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다만 이번에 BOJ의 양적완화 조치가 나오면서 현재 야간선물은 0.1% 정도 상승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관심을 가게 하는 대목이다.
유로존에서 ECB 통화정책회의가 열린다. 얼마 전 유로존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유로존 PMI 제조업 지수도 위축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시장에서는 특별한 내용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 다만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부분을 타진하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가 안정적인 모습인 것에 반해 제조업 지수가 악화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에 금리인하를 하기 보다 지켜봐야 할 지표가 많기 때문에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서 그런 부분을 찾으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에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도 증가를 한다면 내일 있을 고용보고서에 대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로 잠잠했던 지수는 하락폭을 키웠고 이런 흐름이 아시아 시장의 흐름을 약세 출발하게 만들었다. 그 이후 각국은 자국의 이슈에 크게 흔들리면서 시장의 흐름을 좌우했는데 중국과 대만, 홍콩은 청명절과 어린이날을 맞아 휴장이고 일본은 BOJ 통화정책회의가 발표되기 전에는 2.5% 정도 하락을 보이고 있었다.
이번에 발표를 했는데 2% 물가 목표 달성까지 완화 정책을 지속하고 매달 7조 엔 채권매입을 하며 대상은 모든 만기채권으로 확대한다. 이렇게 발표를 하자 엔화가 급등을 하고 이러한 흐름이 2.5% 넘게 하락하던 시장을 0.6% 가까이 상승하게 만들었다. 한국의 경우 장중에 나온 북한 관련 루머에 크게 흔들렸지만 현재는 안정을 찾고 25포인트 정도 하락하고 있다.
ADP 민간고용보고서는 실제 월급명세서를 이용해 발표하는 유일한 지표다. 그래서 신뢰성은 높지만 변동성이 큰 것이 흠이다. 보통 이 지표를 신뢰하기 보다 방향성만을 판단하고 이번 주말에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물론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미리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여기고는 있는데 이번에 전달의 발표치나 예상치를 하회하는 발표를 하면서 내일 있을 고용보고서에 대한 불안감을 야기시켰다. 여기에 최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마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니 우려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최근 미국시장에는 올해 경제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증거들이 하나 둘씩 나오고 있는데 고용시장이 변화를 보인다면 이러한 개선은 아무런 소용이 없어진다. 특히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우호적으로 나오면서 시장이 상승 추세를 이어갔기 때문에 이번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악화된다면 미국시장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다만 이번에 BOJ의 양적완화 조치가 나오면서 현재 야간선물은 0.1% 정도 상승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관심을 가게 하는 대목이다.
유로존에서 ECB 통화정책회의가 열린다. 얼마 전 유로존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유로존 PMI 제조업 지수도 위축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는 있지만 시장에서는 특별한 내용을 기대하지 않고 있다. 다만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부분을 타진하는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가 안정적인 모습인 것에 반해 제조업 지수가 악화되었다. 이에 따라 이번에 금리인하를 하기 보다 지켜봐야 할 지표가 많기 때문에 드라기 총재의 발언에서 그런 부분을 찾으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에서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도 증가를 한다면 내일 있을 고용보고서에 대한 부담감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