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심경 고백 “제어해줄 사람 없어 도박 중독”

입력 2013-04-0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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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호 심경 고백 (사진 =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김준호가 도박 파문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김준호는 지난 3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한 김준호는 “과거 도박을 많이 해 나도 모르는 새 푹 빠지게 됐다. 연예인이 아니었으면 다시 빠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중독성이 되게 심하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이어 “어머니가 피눈물 흘리신 뒤로 두 번 다시 안 하게 됐다”며 “연예인은 외로운 직업이다. 외로워도 그걸 풀 방법이 별로 없다. 그래서 술이나 도박, 마약, 프로포폴, 여자 등 여러 문제에 휩싸이게 되는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김준호는 “도박을 했을 때 이미 결혼한 상태였다. 아내한테도 말 안했다. 아내가 외국에 있어 프리하게 살며 빠져들었다”며 “누구 하나 그걸 제어해줄 사람이 없었다. 스스로 중독이 많이 된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불미스러운 사건을 저지른 후 비교적 빠른 시간 내 복귀하게 됐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호감으로 봐준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준호 심경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호 심경 고백, 말하기 힘든 부분이었을 텐데..힘내요”, “김준호 심경 고백, 다시는 도박하지 마세요”, “김준호 심경 고백, 멋지게 재기에 성공한 것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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