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개발 사업정상화 방안 '무산'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4-04 19:57  

코레일이 추진한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정상화 방안이 무산됐습니다.

코레일은 오늘(4일) 오후 6시까지 전체 출자사를 상대로 특별합의서에 대한 찬반 의견을 취합한 결과 30개 출자사 가운데 18곳만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동의한 주주 지분율은 코레일 지분 25%를 포함해 55.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롯데관광개발삼성물산 등 주요 출자사들이 합의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현재 동의 지분율을 볼 때 사업정상화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5일) 오후 2시 드림허브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위해 100 %동의가 필요한 데, 현재까지 30개 출자사 중 6개사가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주총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민간 출자사 관계자는 "코레일의 사업정상화 방안에 대한 의지는 동의하지만 출자사별로 받아들일 수 없는 독소조항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라며 정부의 가이드라인대로 수익성을 담보로 하는 사업정상화 방안을 다시 짜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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