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없다"‥유통가 '차분'

정경준 기자

입력 2013-04-05 16:01  

<앵커>
북한의 무력 도발 위기가 있을 때 유통가는 소비자들의 사재기 열풍으로 분주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반복돼 온 학습효과로 최근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 생필품 매장입니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진열대에는 생수와 라면 등 주요 생필품 등이 빼곡히 쌓여 있습니다.

간혹, 봄철 나들이 채비에 나선 고객들이 이것저것 물품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브릿지> 정경준 기자 jkj@wowtv.co.kr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무력 도발 시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주요 생필품의 사재기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실제 북한의 위협이 본격화된 최근 일주일 사이 대형마트 생필품의 판매 동향은 평소 때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마트의 경우, 일주일 전과 비교해 봉지라면은 9.4%, 컵라면은 4.3%, 생수는 9.8% 판매가 증가한 정도인데, 북한의 위협보다는 최근 봄철 나들이 수요로 인한 신장세로 분석됩니다.

즉석밥 판매는 오히려 9.0%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형기 이마트 영등포점 지원팀장
"생수, 라면, 통조림 등 주요 생필품의 판매 동향은 지난주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게 없습니다."


롯데마트 역시 라면과 통조림, 부탄가스 등의 판매가 늘긴했지만, 반값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봄철 캠핑 수요에 따른 영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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