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학창시절 폭로.. “학교선 파격, 교회 갈 땐 얌전” 이중생활

입력 2013-04-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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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고은 학창시절 (사진 = SBS E)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한고은의 학창시절이 폭로됐다.

한고은 언니 한성원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SBS E!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 시즌2’ 녹화에서 한고은이 미국에서 보낸 학창시절 ‘고스(Goth)메이크업’에 심취해 있었다고 밝혔다.

‘고스 메이크업’은 짙고 강렬한 눈 화장으로 마치 뱀파이어를 연상시킨다.

한고은은 이런 파격적인 메이크업과 옆머리를 밀어버린 ‘반삭’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한성원은 당시의 한고은에 대해 “학교에 갈 때는 머리를 묶고 과격한 모습으로 다니더니, 교회에 갈 때는 윗머리를 내려서 삭발한 부위를 가리고 얌전한 콘셉트를 연출하더라”고 과거 동생의 이중생활을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 한성원 자매는 꼭 빼어 닮은 외모와 달리 성격도 스타일도 다르다고 말했다.

뚜렷한 이목구비가 강조되면 인상이 강해 보이기 때문에 아이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다는 한성원에 비해, 한고은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즐겨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고은은 “화장을 한 번 하면 수정하기 귀찮은데 스모키는 번져도 수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한성원의 ‘한고은 학창시절’ 폭로에 누리꾼들은 “한고은 학창시절에도 예뻤을 것 같다”, “한고은 학창시절, 메이퀸 아니었을까?”, “한고은 한성원 자매, 우월 유전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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