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미국에서 1만장에 달하는 공연 티켓을 한 시간 안에 매진시키며 그 인기를 입증한 B.A.P(비에이피)가 일본에서도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1회 추가 공연을 전격 결정했다.
B.A.P의 소속사인 TS 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는 5월 24일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 홀에서 5000석 규모의 첫 단독 콘서트 ‘B.A.P LIVE ON EARTH JAPAN` 의 티켓팅이 시작되자마자 예매 사이트에 동시접속자가 대거 몰리며 서버가 다운되었으며 티켓이 당일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에 오는 25일 1회 추가 공연을 하기로 결정, 총 1만석 규모의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B.A.P 콘서트의 주최 측인 일본 최대의 공연 업체 크리에이티브맨의 관계자에 따르면 홈페이지에 ‘B.A.P LIVE ON EARTH JAPAN’ 관련 공지의 게재와 동시에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서버가 마비되었을 뿐만 아니라 선예매 오픈만으로도 정원의 3배가 넘는 인원이 추첨에 몰리는 등 B.A.P 콘서트에 대한 일본 팬들의 이례적인 관심이 몰리고 있다.
또한 B.A.P의 1회 추가 공연이 결정되자 마자 일본 최대의 사이트인 오리콘, 빌보드재팬, 야후재팬, 와우코리아 등을 비롯, 일본의 최대 한류 전문 사이트인 kstyle에서 일제히 보도를 하는 등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하지도 않은 B.A.P의 첫 단독 콘서트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미국 4개 도시 투어에서도 총 1만장에 달하는 공연 티켓을 오픈 한 시간 만에 매진시키며 엄청난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B.A.P의 파격행보에 힘을 보탰다.
일본 1회 공연을 추가함으로써 서울을 포함,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4개국을 아우르는 총 11회의 ‘B.A.P LIVE ON EARTH PACIFIC’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B.A.P는 본격 투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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