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뮤비‥관련주 효과 언제까지?

권영훈 기자

입력 2013-04-12 12:30   수정 2013-04-12 15:13

가수 싸이가 신곡 `젠틀맨`을 내놓자 관련주들의 주가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아이는 12일 전일대비 2.96% 오른 10,100원에 장을 마쳤다.

디아이는 싸이의 부친이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전 세계 상품권을 발표한 오로라는 이틀연속 상한가를 보였다.

반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등락없이 보합(74,900원)으로 마감했다.

그동안 뮤직비디오 출시 전에 꾸준히 오른 피로감 여파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아이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 중순 1,032억원에서 11일 종가 기준 3,088억원으로 2,056억원이 늘었다.

신곡발표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200% 가까운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시가총액은 12일 현재 6,306억원에서 7,730억원으로 22.6% 증가했다.

지난해 유튜브에 강남스타일이 공개된 지난 7월 이후 2달만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두배 이상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의 경우 싸이의 선전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사실상 없는데다 실적도 그리 좋지 않다.

디아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326억원으로 전년대비 28.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5억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신곡 발표로 주가가 오른 만큼 재료가 소진됐다며 싸이 관련주들간 실적 개선여부에 따른 주가 차별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