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한민국 1호빵집 '이성당' 초대전 진행

롯데백화점이 봄 정기세일을 맞아 본점 식품관에서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대한민국 1호 빵집으로 불리는 전북 군산의 `이성당`을 국내 최초로 타지역에서 선보입니다.

지난 1월 본점에서 일주일간 진행했던 대전명물 성심당 초대전은 방문객 1만7천여명과 매출 1억5천만원의 진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성당`은 1920년부터 일본인이 이즈모야라는 화과점으로 운영해오던 것을 해방 이후 한국인이 `이성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약 70년의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현재는 군산을 찾는 이들에게 반드시 거쳐야 하는 대표적인 명소로 거듭나 주말이면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상황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연간 500만개 이상 판매되는 `단팥빵(1,200원)`과 `야채빵(1,400원)`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1인당 단팥빵 7개, 야채빵 3개로 제한할 예정입니다.

롯데백화점 식품팀 전호영 특산물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지난 1월, 성심당 초대전에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고 확신을 얻어 이성당 베이커리를 어렵게 초청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전국 방방곡곡에 유명 특산물을 두루 찾아 다녀서 현지 본연의 맛을 살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