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예체능팀, 멘붕 이유는?

입력 2013-04-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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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의 진검 승부가 시작됐다.

첫 회 방송 이후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는 KBS2 건강충전 프로젝트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의 본 게임이 드디어 시작된다. 오는 16일 방송될 우리동네 예체능’ 2회는 상도동 vs 예체능의 다이나믹한 본 경기가 펼쳐진다.

이에 진정한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상도동 탁구 전사들은 등장만으로도 예체능팀을 긴장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 이유는 바로 남녀노소 버라이어티한 선수 구성 때문. 예체능팀이 처음으로 대결해야 할 상도동팀은 82세의 할머니에서 12세의 초등학생까지 그야말로 파악 불가의 선수들이었다. 탁구 경력 또한 1달 초보부터 20년 경력의 고수까지 가지각색.

더불어 수줍음 많은 12세 소년은 성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의 탁구 신동으로 밝혀져 더욱더 예체능팀을 울상 짓게 했다. 이에 강호동은 시합 나간 사람은 안 나오기로 했잖아요라며 연신 한숨만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20년 경력의 탁구 고수 회사원, 강호동에게 도전장을 내민 50대 주부, 상도동의 탁구 꽃미녀, 82세의 탁구 패셔니스타 할머니, 탁구 경력 1달의 법대 교수, 수줍음 많은 12세 탁구 신동 등 누구 하나 만만치 않은 최강 탁구 군단을 맞아 예체능팀은 과연, 헹가래를 받을 수 있을까.

우리동네 예체능제작진은 경기 내내 스텝들조차 손에 땀이 흥건할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명승부가 펼쳐졌다고 밝힌 후 첫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상도동팀과 예체능팀 모두 최선을 다해 생활 체육도 프로 대회 못지 않은 좋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명경기들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의지를 다졌다.

모든 이들의 상상을 뒤집는 대반전의 드라마가 쓰여질 우리동네 예체능’ 2회는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으로 상도동 vs 예체능의 탁구 빅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과연 예체능팀은 상도동 탁구 동호회를 이길 수 있을까.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10분 방송된다.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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