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사의 서’ 수지 벚꽃검술. (사진 = MBC ‘구가의 서’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출연 중인 수지가 환상적인 벚꽃 검술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구가의 서’에서 여울(수지)은 최강치(이승기)에게 향하는 자신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벚꽃이 흩날리는 달밤 아래 검술을 선보였다.
그는 백년객관에 횡포를 부리기 위해 찾아온 조관웅(이성재)을 저지하는 최강치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에 대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또한 어린 시절 최강치와 만났던 기억을 해낸 여울은 자신을 지켜주겠다던 강치의 말을 떠올리며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특히 소정법사로부터 “초승달이 달린 도화나무 아래서 만난 인연을 피하라”는 말을 들었던 여울은 강치가 그 인연임을 알고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그는 복잡한 마음을 스스로 달래기 위해 벚꽃이 휘날리는 달빛 아래 검술 연습을 했다. 마치 춤을 추듯 아련한 그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장면을 연출해냈다.
수지 벚꽃검술을 본 누리꾼들은 “수지 벚꽃검술, 그림이네 그림”, “벚꽃 휘날리며 수지 자태도 휘날리네”, “수지 벚꽃검술, 강치 빨리 여울을 기억해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강치(이승기)를 향한 여울(수지)의 순정이 시작되며 흥미를 더해가는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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