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최근 미스틱89와 한 가족이 된 가수 박지윤의 첫 행보가 결정됐다.
박지윤 소속사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지윤과 투개월 김예림이 ‘미스틱89 레이블’ 콘서트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미스틱89 레이블 콘서트는 박지윤이 영입되기 이전에 이미 기획을 마쳤으며 시작 날짜 또한 얼마 남지 않은 공연이었다. 그러나 박지윤은 미스틱89의 일원이 된 만큼 이 콘서트에 반드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반가운 마음으로 토요일과 일요일 무대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박지윤과 미스틱89의 만남이 어떤 느낌일지 이 무대를 통해 미리 엿볼 수 있을 듯하다.
한편 투개월의 김예림 역시 미스틱89 레이블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얼마 전 미스틱89는 투개월의 또 다른 멤버 도대윤이 학업 문제로 미국행을 결정했으며 그에 따라 투개월의 데뷔 앨범을 발표하기 이전에 김예림의 솔로 앨범부터 진행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애초에 미스틱89 레이블 콘서트에는 김예림과 도대윤, 두 사람이 모두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도대윤이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관계로 이번에는 김예림만 무대에 선다. 김예림은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의 솔로 앨범에 수록될 신곡 중 한 곡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김예림의 솔로 앨범은 올 상반기 중 릴리즈될 예정으로 지금 한창 막바지 작업 중이다.
박지윤과 투개월 김예림의 출연으로 미스틱89 레이블 콘서트는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무대가 될 듯하다. 이번 콘서트는 미스틱89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이 그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직접 기획부터 연출까지 맡아 진행한 만큼 일반적인 레이블 쇼 스타일의 공연과는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윤종신, 조정치, 하림, 박지윤, 투개월 김예림, 퓨어킴 등 미스틱89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미스틱89 레이블 콘서트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학로에 위치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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