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민영화 반드시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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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9 09:56   수정 2013-04-19 10:18

신제윤 금융위원장 "우리금융 민영화 반드시 관철"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3차례나 무산된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해 이번에는 꼭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8일 기자단과 가진 만찬 간담회에서 "임기 한달여가 지난 상황에서 제일 비장한 각오는 우리금융 민영화"라며 "마지막카드를 쓸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3번에 걸쳐 안됐으니 벽이 높다는 것을 알고 금융위원장 직을 걸고 할 것"이고 "우리금융 민영화가 공직에서의 마지막 사명이라는 각오로 할 것"이라며 우리금융 민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어 "지금 민영화가 안되면 또 5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을 들며 "우리금융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곳은 아직 구체적인 방식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잠재적인 수요자를 예측하기 어렵지만 시장에서 원하는 것을 내놓아야 하니 잠재적 수요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건설업과 관련한 우려가 많고 은행권에 대한 영향을 묻는 질문에 신제윤 위원장은 "은행권에도 영향이 있고 건전성 차원에서 실물경제 지원 등을 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는 전부 한국의 골드만삭스를 만들겠다고 하는데..솔직히 어렵다"며 "골드만은 200년 이상 유럽에서 로스차일드, 모건을 대표하는 그래서 그것보다는 월스트리트 보다는 이머징에서 경쟁하자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신제윤 위원장은 벤처 캐피탈규모를 상상을 넘을 정도로 키울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맞춤형 자금지원, 벤처뿐 아니라 그걸 넘어서는 것이 정책금융체계의 핵심"이라고 답했습니다.

증시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셀트리온 공매도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공매도 제도가 타이트한 점을 들며 "차입형 공매도만 허용하지, 현재가보다 밑으로 공매도를 못 내게 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가격에 의도적으로 내릴 수 있을 정도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며 "다만 지속적으로 됐을 경우 작전이나 불공정거래 소지는 있을 수 있어서 공시제도 같은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공매도 공시를 확대한다든지 관련 내용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금융기관 CEO 문제에 대해서는 "후임 인선을 봐야한다"며 "우리금융은 제가 너무 관여하는 것 같아 좀 그렇지만 우리금융은 민영화 철학이 있는 분이 가셔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어 "국회 답변 중에 메가뱅크를 선호하는 것처럼 나왔는데 저는 정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자는 차원으로 하나의 대안에 불과"하다며 메가뱅크 쪽에 무게가 실리는 것에 선을 그었습니다.

금융감독원 인사는 "인사 검증에 들어가 있는 상태"라고 답했고, 크라우딩 펀드의 경우는 "6월까지 법을 만들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제윤 위원장은 4대 TF 중에 19일에 킥 오프하는 지배구조TF는 박경서 교수가 팀장을 하기로 했고 금융감독체계 개편TF는 김인철 경제학회장, 거물을 모시려고 한다는 뜻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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