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노출이 시작되는 봄, 옷에 가려져 있던 ‘이것’ 주의보!

입력 2013-04-19 14:40  

날씨는 점점 더 따뜻해지고 여성들의 옷차림도 점차 가볍고 짧아지고 있다. 하늘하늘한 쉬폰 원피스와 미니스커트가 거리를 점령한 가운데 유독 긴 바지만을 고집할 수 밖에 없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하지정맥류로 고민하는 이들이다.
은평구에 사는 여대생 A씨는 얼마 전 봄을 맞이해 큰 맘먹고 비싼 미니스커트를 구입했다. 날이 따뜻해지기만을 기다리다 처음으로 입고 외출하려던 날 그녀는 그 동안 긴 바지와 레깅스 속에 가려져 몰랐던 사실과 마주하게 되었다. 종아리 위에 보기 흉한 푸르스름한 혈관이 툭 튀어나와 있었던 것. 그녀는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알아보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정맥류는 성인의 30%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중장년층, 특히 직업상 오래 서있어야 하는 여성들이 이 질환에 흔히 노출되어 있는데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7~2011년까지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지정맥류로 진료받은 총 진료인원 64만5천774명 가운데 여성 비율이 67.7%로 남성 (32.3%)의 2배 이상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의 피가 심장 쪽으로 들어가도록 하는 정맥판막이 망가져 생기는 것으로,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역류하여 압력에 의해 혈관이 늘어나면서 피부 밖으로 도드라지는 질환이다. 이러한 하지정맥류가 유독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장문외과 송호석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생활습관이 하지정맥류의 발병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여성들은 임신이나 다리 꼬는 습관, 하이힐이나 스키니진과 같은 요인에 의해 하지정맥류가 발병하기 쉽다”고 말한다.
특히나 겨울동안 꽉 끼는 스키니진과 부츠까지 착용하던 습관은 다리의 정맥을 압박하게 되어 심장으로 가는 혈액들이 혈관의 압력으로 인해 판막을 손상시켜 혈액들이 뭉치고 다리가 붓고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하지정맥류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로 인해 겨울이 끝나고 나면 겨울 동안 악화된 하지정맥류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이러한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하지정맥류를 유발하는 하지를 압박하는 습관들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다리꼬는 습관, 스키니진이나 레깅스의 착용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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