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미소년 그룹 보이프렌드가 여리고 순수한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
보이프렌드는 18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어른이 되어가는 여섯 소년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화보에서 보이프렌드는 때로는 순수한 소년의 표정으로 때로는 반항기 머금은 섹시한 청년의 눈빛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보이프렌드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데뷔 2년에 걸쳐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 연애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해 말했다.
여섯 명의 보이프렌드 멤버 중 걸프렌드가 있는 멤버는 없냐는 질문에 동현은 “솔직히 우리도 관심은 있다. 대기실에서 모니터를 볼 때 소녀시대 선배들이 나오면 팬심으로 보게 된다. 하지만, 여자친구를 만들긴 너무 바쁘고, 추석이나 설날 빼고는 쉰 적이 없다. (여자친구를 만드는 건) 포기라기 보다는 아직 가질 수가 없는 것 같다. 근데 팬분들은 좋아한다. 우린 그냥 팬들의 보이프렌드로 남는 걸로”라고 말했다.
데뷔 후 2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광민은 “엠카운트다운 데뷔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때 안무를 틀려서 혼자 대기실에서 엄청 울었다. 다른 멤버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예전엔 틀리면 당황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무대 위에서 조금 여유가 생기니까 틀려도 안 틀린 것처럼 할 수 있다”고 답했다.
딱 한 명 여자 연예인의 전화번호를 받을 수 있다면 누구의 연락처를 받고 싶냐는 질문에 민우는 배우 김혜수를 지목하기도. 민우는 “어릴 때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 그 자리에 김혜수 선배님이 계셨다. 그때 날 보고는 “동생 같다”고 좋아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 언젠가 꼭 “저 이만큼 컸습니다” 하고 안부인사 드리고 싶다. 그때가 내가 11~12세 때였다. ‘열한 번째 엄마’라는 영화였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보이프렌드의 화보는 18일 발간된 하이컷 100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ybc@wowtv.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