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출자사, 용산개발 막후협상

신용훈 기자

입력 2013-04-22 16:29   수정 2013-04-22 21:2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오는 29일 청산을 앞두고 있는 용산개발사업이 정상화의 기로에 섰습니다.
사업 중단을 선언했던 코레일이 당초입장을 바꿔 최후 협상을 통해 사업을 되돌릴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단위기에 처했던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습니다.

청산 1주일을 앞두고 출자사들이 막판협상을 통해 정상화를 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중단하겠다던 코레일도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섰습니다.

<인터뷰> 송득범 코레일 사업본부장
"서로간에 문구를 잘못 해석해서 오해를 했던 부분은 수정할 수 있다.
(기자) 지금이라도 민간출자사들이 조건을 수용하겠다는 의사가 있으면 사업을 정상화 하겠다는 말씀이시죠?
그렇습니다."

코레일이 제시한 정상화 조건은 크게 세가지.

코레일이 원할 경우 언제든 사업을 끝낼 수 있도록 하고, 이사회의 의결을 주도하는 한편, 드림허브와 상호 손해배상 청구소송 포기한다는 내용입니다.

민간 출자사들은 일부 독소 조항에 대한 조율만 이뤄진다면 사업을 제자리로 돌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용산사업은 23일 코레일의 토지매매계약 해지에 이어 29일 사업협약 해제, 30일에는 사업이행보증금 청구절차가 진행됩니다.

코레일은 땅값으로 받은 2조4천억원 가운데 지난 12일 은행에 5천4백억원을 반환한데 이어 6월과 9월에 걸처 나머지 금액도 돌려줍니다.

사업 청산 초읽기에 들어간 용산사업.

출자사간 막판 타협으로 정상화의 길로 들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