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엔저 관련주 움직임 취재기자 연결해 살펴봅니다.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김택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엔달러 환율이 100엔에 바짝 다가서면서 국내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엔저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 수요 급감 영향을 받는 피해주의 하락세가 눈에 띠는데요.
대한항공이 1% 가까이 내렸고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1~2% 하락했습니다.
일본차와 경쟁해야 하는 자동차주도 피해주로 분류되는데요.
기아차가 1% 내렸고 현대차도 강보합세지만 불안한 모습입니다.
반면 일본 수입 비중이 높은 기계 업체들은 엔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1% 가까이 올랐고 특히 한국정밀기계는 5%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엔화 부채를 보유한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엔화약세에도 불구하고 약세여서 눈길을 끕니다.
포스코가 1%, 현대제철이 2% 하락세입니다.
철강 수요 부진에다 엔화 약세 수혜보다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외수지 악화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환율 전문가들은 엔달러 100엔 돌파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여서 이에 따른 관련주 희비는 당분간 지속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엔저 관련주 움직임 취재기자 연결해 살펴봅니다.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김택균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엔달러 환율이 100엔에 바짝 다가서면서 국내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엔저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 수요 급감 영향을 받는 피해주의 하락세가 눈에 띠는데요.
대한항공이 1% 가까이 내렸고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1~2% 하락했습니다.
일본차와 경쟁해야 하는 자동차주도 피해주로 분류되는데요.
기아차가 1% 내렸고 현대차도 강보합세지만 불안한 모습입니다.
반면 일본 수입 비중이 높은 기계 업체들은 엔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입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1% 가까이 올랐고 특히 한국정밀기계는 5%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엔화 부채를 보유한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엔화약세에도 불구하고 약세여서 눈길을 끕니다.
포스코가 1%, 현대제철이 2% 하락세입니다.
철강 수요 부진에다 엔화 약세 수혜보다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외수지 악화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환율 전문가들은 엔달러 100엔 돌파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여서 이에 따른 관련주 희비는 당분간 지속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