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패션'등에 업고 실적 기지개

입력 2013-04-23 18:37   수정 2013-04-23 22:53

<앵커>
경기 불황의 그늘에도 홈쇼핑 업체의 1분기 실적 전망은 `맑음`인데요.
패션제품이 매출 신장에 한 몫 톡톡히 했다고 합니다.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홈쇼핑채널의 황금 시간인 평일 오전 10시.
주요 홈쇼핑 업체는 패션제품을 방영 중입니다.

올해 1분기 홈쇼핑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패션분야가 매출 견인에 효자노릇을 단단히 했습니다.
GS홈쇼핑은 패션잡화와 이미용 등 이익이 많이 남는 상품의 판매비중 증가로 매출 이익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CJ오쇼핑의 매출 상위 10개 브랜드는 패션관련 상품이었고, 현대홈쇼핑의 경우 패션부문이 매출 1위 `생활 가전`을 바짝 쫓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홈쇼핑업체들은 의류쪽 물량도 늘리고, 편성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박신예 GS홈쇼핑
"GS SHOP은 패션상품의 TV부문 취급액 비중을 지난해 28%에서 올해 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CJ오쇼핑의 경우 오전에는 주부들을 타깃으로 한 상품을, 밤 시간에는 젊은 직장인을 위한 트렌디한 의류를 선보이는 등 편성을 대폭 늘렸습니다.

<인터뷰>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

"우리나라에서 중저가 의류를 판매하는 채널이 거의 없다. 그런 채널이 홈쇼핑으로 들어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의류 강화) 트렌드가 쉽게 꺾이진 않을 것 같다"

최근에는 홈쇼핑 업체들이 잇따라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제품을 내놓으며 상품군 확대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불황 속 판매상품 다변화로 매출 확대에 힘쓰고 있는 홈쇼핑 업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홈쇼핑 업계의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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