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가족사, "17살 때, 뇌종양 어머니 산소 호흡기 내가 뗐다"

입력 2013-04-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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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인권 가족사 (사진= 힐링캠프 캡처)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SBS ‘힐링캠프’에서 배우 김인권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인권이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자신의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날 ‘힐링캠프’ 방송에서 김인권은 “어렸을 때 부유하게 자랐지만 10살 때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고 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머니께서 뇌종양으로 쓰러지셨는데 정을 떼려고 그러셨는지 화를 내고 예민하게 구셨다”며 “두 차례의 수술 후 어머니의 산소 호흡기를 직접 뗐다. 당시 17살 이였는데 어머니 곁에서 울면서 한참을 누워 있었다”고 전했다.

김인권 가족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인권 가족사, 가슴아픈 사연이네”, “김인권 가족사 어렸을 때 고생 많이했구나” ,“김인권 가족사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 김인권은 가족사 고백 이외에도 자신의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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