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전통예술 인재 육성 나선다

입력 2013-04-23 11:47   수정 2013-04-23 14:03

현대자동차그룹과 국립국악원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예술인 국악 인재 육성을 위해 두 손을 맞잡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3일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국립국악원 이동복 원장, 현대차 박광식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악 진흥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진설명 : 국립국악원 이동복 원장과 현대차 박광식 전무가 (뒷줄 전체)국립국악원 단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문화예술계 인재 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30여 개 대학에 3천 여명의 전통예술 전공 대학생들에게 꿈의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이뤄졌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국립국악원이 주관하는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국립국악원과 함께 전통예술 저변확대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는 지난 32년간 대통령상을 26명이나 배출한 국내 3대 국악 경연대회 중 하나로, 대회에 입상한 이들은 현재 교수, 지휘자, 연주자 등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끄는 인물로 성장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가야금, 판소리, 대금, 해금 등 10개 부문에서 4월 한 달 동안 예선과 본선을 치러, 오는 4월 25일 각 부문 1위 입상자 10명이 모여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입니다.
대회에서 입상한 총 30명에게는 대통령상(상금 1천 만원, 1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3백 만원, 9명), 현대자동차상, 기아자동차상 (2백 만원, 10명), 국립국악원장상(1백 만원, 10명)을 비롯해 국립국악원 공채 지원 시 우대 혜택과 국악원 교육프로그램 강사로 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되며, 특히 수상자 중 관악, 현악, 성악 부분 최고득점자에게는 병역 면제 혜택도 주어집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 나라 국악경연대회` 후원과 같은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예술을 보전하는 데 힘쓰겠다"며 "현대차그룹은 전통예술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를 이끌어갈 문화예술계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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