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록, 금부처 정체 탄로 미친 센스 '포복절도'

입력 2013-04-23 17:28   수정 2013-04-23 17:30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한화이글스를 응원하던 금부처의 존재가 가수 김경록으로 밝혀져 큰 웃음을 주고 있다.

19일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금부처 가면을 쓰고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야구 팬의 사진이 게재돼 웃음을 준 바 있다. 당시 한화이글스가 계속해서 연패하자 금부처 가면을 쓰고 목탁을 두드리는 사람이 나타난 것.

이 금부처는 바로 가수 김경록으로 밝혀졌다. 김경록은 팬들 사이에서 한화이글스 팬으로 유명하다. 최근 온라인 게시판에는 `연패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종료될 때 까지 항상 텔레비전 앞을 떠나지 않으면서 멘탈 강화를 시켰더니 오늘 결국 불상과 목탁을 가지고 잠실로 갔네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하필 오늘이 대패. 그런데 전 삼성팬이라... 참고로 저 사진의 친구는 가수 김경록입니다. 음악으로 기사가 나가야 되는데 저런 걸로 메인에 걸리다니. 한참을 웃었네요`라고 밝혀 큰 웃음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경록 금부처 진짜 대박이다" "김경록 금부처 저 사람이 연예인이었어? 오 마이 갓" "김경록 금부처 저런 센스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거야" "김경록 금부처 배꼽 잡았네... 진짜 웃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온라인 게시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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