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실망스러움을 안겨준 애플의 실적과 달리 삼성전자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곧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애플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0년 만에 분기 순이익 감소.
혁신을 잃어버린 애플의 성적표입니다.
아이폰 5의 흥행부진으로 질적 성장이 둔화된 것입니다.
시장점유율도 1년만에 18.8%에서 15.3%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3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며 애플과 격차를 벌려나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의 차이도 점점 좁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의 4배에 달했던 애플의 시가총액은 현재 2배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게다가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규모가 올해 2분기 애플을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합니다.
<인터뷰> 이재윤 키움증권 선임연구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2억불정도로 예상되고 있고, 애플의 경우에는 오늘 실적발표에서 제시한 가이던스 기준으로 86~92억불 사이로 예상하면 될 것 같다"
애플의 경우 제품 출하량이 부진한 상황인데 반해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스마트폰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부품 내재화로 원가구조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애플은 최근 메모리반도체 부분에서 구매력이 약해져 원자재 비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경쟁사 견제에만 급급했던 애플의 걸음은 느려졌지만 끊임없이 혁신을 시도하는 삼성전자의 날개 짓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실망스러움을 안겨준 애플의 실적과 달리 삼성전자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곧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애플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0년 만에 분기 순이익 감소.
혁신을 잃어버린 애플의 성적표입니다.
아이폰 5의 흥행부진으로 질적 성장이 둔화된 것입니다.
시장점유율도 1년만에 18.8%에서 15.3%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3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며 애플과 격차를 벌려나가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의 차이도 점점 좁혀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의 4배에 달했던 애플의 시가총액은 현재 2배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게다가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규모가 올해 2분기 애플을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합니다.
<인터뷰> 이재윤 키움증권 선임연구원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02억불정도로 예상되고 있고, 애플의 경우에는 오늘 실적발표에서 제시한 가이던스 기준으로 86~92억불 사이로 예상하면 될 것 같다"
애플의 경우 제품 출하량이 부진한 상황인데 반해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스마트폰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부품 내재화로 원가구조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애플은 최근 메모리반도체 부분에서 구매력이 약해져 원자재 비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경쟁사 견제에만 급급했던 애플의 걸음은 느려졌지만 끊임없이 혁신을 시도하는 삼성전자의 날개 짓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