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최근 공식 연인이던 허재훈과 결별해 화제에 오른 배우 김옥빈이 사극으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KBS2 `천명`의 후속작으로 편성된 `칼과 꽃`의 여주인공 역할을 맡는다.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은 24일 한국경제TV에 "김옥빈이 `칼과 꽃`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현재 캐스팅 단계인 `칼과 꽃`은 `무협 첩보 멜로 드라마`를 표방한다.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이 아버지를 죽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사랑에 빠져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용을 기둥 줄거리로 한다.
현재 시놉시스와 제목만 공개된 상태이지만, `칼과 꽃`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은 크다. 매력적인 제목과 고구려를 배경으로 하는 첩보 멜로물이라는 점이 시선을 끄는 것으로 보인다.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미 `칼과 꽃` 가상 캐스팅까지 다수 등장했다.
흥미롭게도 김옥빈은 예비 시청자들의 `칼과 꽃` 가상 여주인공 캐스팅에서 `이미지가 딱`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미 많은 표를 받았다. 이러한 여론에 힘입어 여주인공으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칼과 꽃`의 남자 주인공으로는 엄태웅이 거론되고 있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중견 배우 최민수가 연개소문, 김영철이 영류왕 역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여자 주인공에 대한 관심은 일찍부터 뜨거웠는데, 당초 박신혜가 여자 주인공으로 최종 계약서 사인만을 앞뒀다는 보도가 지난달 나왔으나 박신혜 측에서는 "검토 중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사진=김옥빈 트위터)
yeeuney@wowtv.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