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일주일 동안 ‘돈 없이 살기’라는 체험을 하면서 먹고 싶은 것도 참고, 평소 해보지 않았던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단해하던 KBS2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돈 없이도 즐길 수 있는 무전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멤버들끼리 무전여행을 떠나기로 한 날, 아쉽게도 스케줄이 있던 정태호는 함께 여행을 가지 못하는 대신 아침 일찍 일어나 여행을 가는 멤버들을 위해 김밥을 싸놓았다. 별다른 준비물이나 큰 돈 없이 무작정 월미도로 향한 멤버들은 오랜만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즐기고 놀이 기구를 타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신나게 놀았다. 그리고 정태호가 싸 준 김밥과 컵라면을 먹으면서 비싼 돈을 들이지 않아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행복해했다.
양상국은 그 동안 열심히 벌 줄만 알았지 즐기면서 쓸 줄은 몰랐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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